해동돋을볕 라운지는 제2 해동학술정보실이라고도 불리며, 하이테크센터 122호에 자리 잡고 있다.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약 96석을 보유하고 있다. 돋을볕이라는 명칭은 바다 동쪽의 해동과 아침 해가 솟아오를 때 맑고 강한 햇볕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어, 앞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라운지이다.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지금까지 기탁한 기부금은 약 10억 원에 이르며, 2011년 해동학술정보실과 다목적실, IT카페를 조성한 연혁이 있다.
해동과학문화재단은 고(故) 김정식 이사장이 강조해 온 ‘경천애인(敬天愛人: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)’과 공동운명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991년 설립됐다. 김 이사장은 ‘해동상’을 제정해 1990년부터 매년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에게 시상하고 연구비를 지원했으며, 전국 20여 개 공대에 해동도서관을 건립하고 장학금을 후원했다. 그는 국내 전자 산업계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이끈 공로로 지난 2006년 ‘한국을 빛낸 엔지니어 60인’에 선정됐고 2010년 산업기술부분 인촌상 등을 수상했다.